박병훈 의원, 경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서 지적
박병훈 경북도의원(사진)은 18일 경북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미국발 경제위기로 청년실업자와 실직자가 급증함에 따라 이들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근로, 행정인턴, 희망 근로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는데 실제 얼마만큼의 효과를 거두었는지 따졌다.
박 의원은 “공공근로와 희망 근로사업을 추진함으로 농촌 지역에서는 노동의 강도가 약한 공공근로와 희망 근로사업에 일용직 등이 몰려 농촌의 일꾼을 구하기 어려워 구직난이 일어나고 제때 영농을 하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경북도가 현실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박 의원은 일하기 쉽고 돈은 많이 주는 공공근로사업과 희망 근로사업을 2010년도에도 계속 추진하는지와, 이를 보완 개선할 계획과 지역 여건을 고려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 시책을 추진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 물었다.
한편, 박 의원은 경북도 근로자복지연수원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계속 운영비를 지원할지 여부를 묻고 연수원의 현실성 있고 내실있는 운영을 당부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