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성요셉복지재단(원장 정석수 신부)은 교구 인수 20주년을 맞아 최근 고령군 성산면 어곡리 성요셉재활원 강당에서 기념미사 및 기념식을 가졌다.

대구대교구 교구장 직무대행 조환길 주교 및 초대원장 박병기 신부 등 15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생활자 작품 전시 및 20주년 발자취 관람으로 시작해 조환길 주교 주례의 기념 미사, 복지재단 후원자·봉사자 감사패 증정 순으로 이어졌다.

원장 정석수 신부는 “20주년을 맞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직원 및 많은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장애인을 위한 성요셉의 사명과 비전을 실현하고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성요셉복지재단은 1989년 교구가 인수해 장애인 재활 및 생활 시설로 발전해 왔으며 현재 뇌병변장애 및 중증 장애인 100여 명의 보금자리로 복지사회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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