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화서면 상곡리의 한 농자재 창고에서 불이나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상주】 빨리 찾아 온 추위로 인해 상주지역 곳곳에서 화재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15일 오전에는 상주시 화서면 상곡리 한 농자재창고에서 불이나 22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같은 날 은척면 두곡리 가정집에서는 화재로 이모(여·83)씨가 사망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은 화재의 위험성이 아주 높다”며 “이런 날은 화기 취급을 하지 말고 부득이 하게 화기를 취급할 때는 바람에 불티가 날아가 인근 가연물에 옮겨 붙을 것을 우려해 각별한 안전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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