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60여 점포가 영업 중인 대구 중구 방천시장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대구 중구청은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방천시장 예술프로젝트 - 별의별 별 시장`프로젝트 사업성과를 토대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에 공모를 통해 사업대상으로 선정돼 총2억원(국비1억,지방비1억)사업비로 내년 6월까지 `방천시장 문전성시`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중구청이 주최하고 한국건축가협회 대구시지회가 주관한 전통시장의 새로운 변화형식! 문화예술장터 방천시장이라는 비전으로 `상인과 예술가상인이 동참하는 시장 활성화 콘텐츠`, `프로그램 개발·운영과 문화적 환경조성`, `시장고유의 전통을 활용한 문화마케팅`이라는 3대 추진과제를 설정해 추진한다. 또, 시장에서 작품 활동을 하면서 직접 작품 판매 및 사업에 참여할 예술가상인인 다원예술(인디밴드), 아동미술, 사진, 만화, 조각, 디자인, 응용미술, 도자기 등 다양한 분야의 13개 팀이 방천시장에 상주하면서 예술가상인으로 활동하거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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