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시철도 3호선 건설공사를 위해 사전 작업에 들어감에 따라 공사 구간에는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도시철도 3호선 건설공사 본 구조물 시공을 위한 각종 지장물 이설과 교각 기초공사를 위해 오는 13일 오전부터 도로 내 8~10m 정도의 작업장을 확보해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따라서 공사가 시작되는 13일부터는 구간별로 2~3개 차로가 줄어들어 출퇴근 시간대를 비롯해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차로가 축소되는 구간은 팔거동로(한라네스빌~영남네오빌), 팔달로(만평 네거리~서대구농협), 원대로(원대금류타운~고성동사무소 네거리), 명덕로(대봉교동편네거리~동고한의원앞), 동대구로(범어청구~어린이회관), 지산로(동아 스포츠센터~자산 네거리) 등이다.

이에 따라 시는 출·퇴근 시간대의 장비 이동금지 등을 통해 교통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할 계획이며 야간공사 병행, 적기에 예산투입 등 공사기간을 단축시킬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