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3일 민주당과 친박연대 등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4명의 의석승계를 결정했다.

헌법재판소가 지난달 비례대표 국회의원 승계금지 위헌 결정을 내린 데 따른 것.

이번 결정으로 민주당은 정국교 전 의원의 의원직을 김진애(56) 서울포럼 대표가 승계하고, 친박연대는 서청원 대표, 김노식, 양정례 전 의원의 의석 3개를 김혜성(54) 당 부설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 윤상일(54) 사무부총장, 김정(58) 환경포럼 대표이사가 승계하게 됐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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