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제8회 대구 음식관광박람회`가 열린다.

`대구에서 즐기는 맛의 축제`라는 주제로 엑스코 1층 전시장과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음식 관련 학습·체험장 중심의 실내 음식전시 행사와 지역 전통 음식, 세계 유명 음식을 선보이는 야외 음식한마당 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실내 음식전시관은 대구의 명물 음식거리를 홍보하는 美&味관(대구 음식관광홍보관)과 눈으로 보는 세화요리아카데미의 8 道의 한식을 소개하는 古&味관, 수성구 들안길 센도리 일본전문음식점에서 이웃 일본의 지역별 음식을 소개하는 日本&味관, `약식 음식 세계화`를 주제로 대구한의대에서 약선요리를 전시·소개하는 약선&味관, 지역 12개 식품제조업체의 대구식품비즈니스 관과 순천의 발효 장류 전시하는 특별전시관으로 구성해 참가자 및 외식업계에 정보제공과 신 메뉴가 업계 등에 보급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Live 창작요리경연대회와 단체요리경연대회, 향토 음식경연대회, 제과·제빵경연대회 등 총 8개분야 10개 부문으로 국내 유명호텔, 조리관련 교육기관 등이 대거 참여하는 요리 경연대회가 4일간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5일 한국 외식정보 박형희 대표의 `국내 외식산업의 최근 트랜드와 성공전략` 세미나와 6일 (사)대구 음식문화포럼의 `향토 음식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세미나 등이 열린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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