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사업시행을 위한 타당성 조사용역 최종보고회가 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영천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대구경북연구원 등의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용역보고회는 하이테크파크지구를 둘러싼 다양한 투자환경과 여건변화 등을 고려해 지구 지정 및 개발 타당성을 분석하고 적정입지, 개발규모, 개발구상 및 개발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역을 맡은 나중규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원은 “영천시가 중점 유치해야 할 업종은 섬유제조업과 1차 금속제조업, 신소재분야는 에너지 소재, 그린카 산업과 자동차+IT융합분야 등이다”며 “향후 유망산업인 의료기기 분야와 시의 정책적 의지가 강한 바이오메디컬산업, 항공 우주부품 산업 등도 집중 육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장병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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