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2일 동네 슈퍼 등 중소 소매업 분야의 유통 구조를 개선할 `중소소매유통개선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중기청 소상공인정책국장을 단장으로 학계와 단체, 민간전문가 등 50명이 참여하는 중소소매유통개선단은 물류추진반, 스마트숍 추진반, 교육추진반으로 나뉘어 지난달 7일 발표된 중소소매업 유통체계 혁신 방안의 추진을 전담하게 된다.

개선단은 우선 유통체계 혁신방안의 핵심 내용인 중소슈퍼 공동구매 사업에 착수해 이달 안에 라면, 캔커피 등 주요 상품 200억원 어치를 시범적으로 공동 구매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