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의 경북과학대(총장 전동흔)가 `제2회 2009전국헤어기능대회`와 `제8회 경북도지 사배 미용대회`에서 2개 대회 모두를 석권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수상은 전국이용장회중앙회에서 개최하는 대회로 남성소비자 정통스포츠 아이롱 등 7개 부문에서 금상 3개, 정통스포츠아이롱 클래식고전 스타일 부문에서 은상 5개를 따냈다.

또한, 경북과학대는 이번 수상 외에 매 3년마다 치러지는 제8회 경상북도지사배 미용경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인 금상1개와 은상 1개, 동상 등도 수상해 상복이 터졌다.

손호은 교수는 “우리 대학은 학생들이 전국대회에서 3회 이상 수상을 하지 못하면 졸업을 안 시킨다”며 “특히 전공별 전문 교수들이 매년 졸업평가시험을 치러 이 시험에 통과해야 졸업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과학대는 지난 대구 국제 보디페인팅페스티벌과 한국 미용 디자인엑스포에 이어 이번 대회에도 수상자를 대거 배출해 관련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남보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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