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공적 모델 구축을 위해 3일 오후 2층 상황실에서 국내 최대의 정보통신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최문기)과 국가 의료산업 및 IT 융복합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협약서는 ▲첨복단지 성공 조성을 위한 의료융합산업 전반에 걸친 연구개발 및 산업 활성화 ▲대구연구개발특구 육성을 위한 IT융·복합산업 분야 연구개발 및 산업 활성화 ▲지능형자동차 상용화 기술 연구개발 및 산업 활성화 ▲태양광 분야 등 그린에너지산업 분야 연구개발 및 산업 활성화 ▲모바일 IPTV 등 방송·통신융합 미디어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및 산업 활성화 ▲DGIST와 뇌 의학, 뇌 공학, 뇌과학 등 뇌연구기반조성 및 연구개발 활성화 ▲기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국내 최대의 정보통신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1976년도 설립된 이래 지난 30여 년 동안 우리나라가 세계 속의 정보통신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으며 CDMA(디지털 이동통신시스템) 상용화 기술개발, 지상파 DMB(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 기술개발, 휴대 인터넷인 WiBro 기술 개발을 비롯해 최근에는 4세대 이동통신 무선전송시스템인 NoLA 기술을 개발하는 등 국가산업 발전을 이룩하는 핵심·원천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ETRI는 지역 주력산업 및 IT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1996년 9월 `대구 임베디드 SW 기술지원센터(남구 대명동)`를 개소하고 기능 확대계획에 의거 2012년 1월 달성군 대구 테크노폴리스 내 `ETRI 대구분원` 신축 이전 계획으로 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