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키우는 아름다운 기업

포스코 외주파트너사인 (주)지스텍이 포항중앙여고에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윤학모 (주)지스텍 사장은 최근 포항시 북구 우현동 포항중앙여고를 방문, 가정형편이 어려운 장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윤 사장은 이날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꿈을 이루기 위한 밑거름이 되고싶은 마음에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경제적 환경적 요인 때문에 좌절하지 말고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이연우 교장과의 인연으로 좋은 일을 할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힘이 닿는한 계속해서 장학금을 줄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연우 포항중앙여고 교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우나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위해 선뜻 장학금을 기탁한 윤학모 사장을 비롯한 지스텍 임직원에게 너무 고맙다”며 “지스텍 임직원들의 소중한 뜻이 헛되지 않고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할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주)지스텍은 고압가스 특정설비 전문검사기관 업체로서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지금까지 4번에 걸쳐 포항중앙여고생 20여 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권종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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