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파이낸스가 전국 최대 자동차전문쇼핑몰인 엠 월드에 입점하는 자동차 매매상사에 대해 최대 10억원의 운영자금 지원 의향을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우리 파이낸스의 지원의사는 엠 월드 측의 자동차 매매상사에 대한 연 9% 확정수익금 지급과 프리미엄 안심 보장제(조건부 환매) 등 파격적인 기존 금융지원시스템을 더욱 강화시키는 것으로 앞으로 분양 열기를 더욱 가열시킬 전망이다.

(주)엠 월드(대표이사 정창균)는 지난달 30일 오후 대구시 달서구 죽전동 엠 월드 홍보관에서 투자자 및 자동차 관련 업계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고자동차산업의 뉴패러다임 분석을 위한 특강 등 `엠 월드 오토-프라이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우리 파이낸스 황수남 본부장은 “국내 한 해 중고자동차 시장 규모가 13조 5천억 원을 넘어서고 성능 및 품질에 대한 신뢰구축 요구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원스톱서비스와 토탈마케팅을 중심으로 한 자동차전문쇼핑몰이 중고자동차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앞으로 2년이 중고차시장 체질개선과 선진시스템 도입을 위한 최적기인 만큼 그 중심에 서게 될 엠 월드의 중고자동차 매매상사에게 최대 10억 원의 운영자금을 지원, 엠 월드의 안정적 운영과 성공에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고 밝혔다. 자동차전문쇼핑몰 컨설턴트 장영수 대표도 “어려운 경기 속에 엠 월드의 분양 열기가 뜨거워 놀랍다”며 “이는 최상의 금융지원시스템과 선진운영기법 등 엠 월드만의 강점에 따른 결과이며 온라인시장도 엠 월드와 같은 선진형 오프라인단지를 주축으로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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