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센터는 대구·경북지역 패션업체가 지난달 22~25일 중국에서 열린 닝보 국제복장박람회에 참가해 35만 달러어치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중국 닝보(寧 波)시 인민정부와 중국복장협회가 공동 주최한 닝보 국제복장박람회는 중국 10대 의류 박람회 중 하나로, 지역에서는 로시스포제, 이진옥천연염색 등 9개사가 참여해 440여 점의 의류와 액세서리를 선보였다.

한국패션센터 관계자는 “협의에 따라 내년 대구패션페어에 20~30명 규모의 닝보 지역 바이어가 참석하게 될 것”이라며 “이 같은 교류가 지역 섬유패션 산업의 발전과 신수요 창출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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