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청장년층 80명을 모집해 `산림서비스 공공숲가꾸기 사업`과정에서 나온 부산물 중 목재로 이용되기 어려운 나무를 농·산촌에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땔감으로 제공한다

군에 따르면 숲가꾸기 사업지, 산불피해지역, 주요 도로변 수목정비 사업지 등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저소득층·독거노인 150가구에 땔감 150t, 축산농가를 위한 톱밥 150t을 생산해 12월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산림녹지과 김종열 산림경영 담당은 “공공숲가꾸기 사업은 사회적 일자리 창출, 어려운 이웃들의 따스한 겨울나기, 부산물의 친환경 자원 활용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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