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열풍을 타고 한국에서 첫 촬영된 태국 영화 `우연`(As It Happens·사진)이 12월 태국 전역에서 개봉된다.

`우연`을 제작한 태국 로고필름은 29일 태국 방콕 센트럴월드에서 현지언론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갖고 영화 홍보에 나선다.

로고필름은 한국관광공사와 한-태교류센터(KTCC) 등의 후원을 받아 영화 홍보 티셔츠 1천장을 제작, 배포하고 영화속 촬영지 알아맞히기 퀴즈이벤트도 마련한다. `우연`은 11월23일 공식 시사회를 거쳐 12월3일 태국 전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태국의 톱여배우인 나타위라눗 통미와 인기가수 겸 탤런트인 나윈 야오와폴쿨이 남녀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우연`은 태국과 한국에서 우연히 반복되는 만남을 통해 사랑이 싹트게 된다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