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은 다음 달 9일 오후 7시30분`박경숙 첼로 독주회`를 개최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초청 연주로는 이번이 첫 독주회이다.

첼리스트 박경숙<사진>은 자신의 음악적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소신 있는 연주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순간적 감성에 호소하기보다는 깊은 인간 愛에 근본 하는 섬세한 연주와 진지하게 연주에 임하는 첼리스트라는 평을 이끌어 내며 국내외 활동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는 대구출신 연주자.

박경숙은 1990년부터 2005년까지 대구 시립교향악단 수석첼리스트였으며 현재 계명대학교 음악 공연예술대학 초빙전임강사로 재직 중이다. 계명대학교 음대를 수석 졸업한 후 오스트리아 비인 국립음대로 유학, 알반 베르크 현악 4중주단의 발렌틴 에르벤 교수를 사사했다.

이번 공연에는 음악칼럼니스트 유혁준의 해설도 곁들인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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