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캠페인은 점포 상인들을 대상으로 지폐위조방지장치 확인카드를 전달하고 사용법을 설명하는 것으로 이뤄졌으며 상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한국은행 포항본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화폐사용 습관을 개선하고, 평소 사용하지 않는 동전을 다시 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훼손되거나 더러워져 못쓰게 된 지폐는 13조4억573억원이며, 동전은 8억원에 이른다.
폐기된 돈을 대체하기 위해서는 2천억원에 이르는 비용이 필요하며, 이중에서 400억원 이상이 새 동전을 제조하는데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