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포항본부는 지난 27일 죽도시장에서 `돈 깨끗이 쓰기` 및 `동전 다시 쓰기`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한국은행 포항본부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최근 죽도시장에서 `돈 깨끗이 쓰기` 및 `동전 다시 쓰기`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점포 상인들을 대상으로 지폐위조방지장치 확인카드를 전달하고 사용법을 설명하는 것으로 이뤄졌으며 상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한국은행 포항본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화폐사용 습관을 개선하고, 평소 사용하지 않는 동전을 다시 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훼손되거나 더러워져 못쓰게 된 지폐는 13조4억573억원이며, 동전은 8억원에 이른다.

폐기된 돈을 대체하기 위해서는 2천억원에 이르는 비용이 필요하며, 이중에서 400억원 이상이 새 동전을 제조하는데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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