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는 `구미-칠곡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2010년도 국토해양부 지원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광역버스정보시스템은 경산시가 대구광역시와 함께 구축한 사례가 있으나 기초 지방자치단체 간에는 도내에서 최초이다.

구미시에 따르면 구미-칠곡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의 총사업비 44억5천400만원 가운데 30%인 국비(구미시 12억원, 칠곡군 1억3천600만원)를 지원받게 됐다. 버스정보시스템(BIS)이란 버스와 정류소에 무선송수신기를 설치, 버스의 운행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정류소에서 해당 노선버스의 도착시간을 안내하는 것으로 이를 유무선 인터넷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이용하는 시민이 체감하는 대기시간을 감소하면서 운수업체의 수익을 제고할 수 있는 등 버스교통 활성화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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