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피앤에이는 글로벌 철강포장회사인 일본 K사와 포장로봇결속기 `포스코 스트랩마스터`에 대한 독점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정피앤에이에 따르면 계약내용은 판매지역을 일본으로 정하고 있으며 계약기간은 2년간 유지된다.
이번에 독점계약한 스트랩마스터는 포항 및 광양제철소 포장라인에 설치돼 작업공간을 3분의 1로 줄이고 비용절감에 기여하는 등 그 진가를 발휘한 바 있으며 계열사 최초로 `POSCO` 브랜드를 획득해 공신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제품으로 손꼽힌다.
삼정피앤에이는 이번 판매독점계약을 계기로 본격적인 해외마케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삼정피앤에이는 로봇결속기 세계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미국 다국적기업과 현재 판매권 계약을 협의하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해외 매출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장병기 대표는 “이번 포스코 스트랩마스터 판매독점계약을 계기로 해외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4분기 실적회복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