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27일 구미시는 경북도에서 최종 승인된 `2020년 구미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에 대해 28일~30일 3일 동안 도시과에서 주민열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은 `2020년 구미도시기본계획`이 지난 2007년 9월27일 건교부(현 국토해양부)에서 승인된 이후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 지정(2008년 5월)·구미국가산업단지 제5공단 개발확정(2008년 8월) 등 구미시의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립됐다.

이번 변경의 주요내용은 목표연도인 2020년의 계획인구(55만명)·도시공간구조, 생활권계획 등 주요지표는 변경이 없고, 토지이용계획 상 공업용 시가화 예정용지가 당초보다 1만2천68㎢ 증가했다.

이는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 개발에 필요한 공업용지 2천728㎢, 구미5공단 개발에 필요한 공업용지 9천340㎢를 각각 반영한 것이다.

또한 교통계획에는 김천·구미역(KTX)과 구미5공단을 연결하는 광역교통계획 신설과 광역순환도로체계 변경 등이 포함돼 있다.

이밖에 공원·녹지계획에는 선산 노상리 일원에 유원지 1곳(0.651㎢)을 추가 신설하는 등 탄소저감·기후변화(지구온난화)에 대응키 위한 저탄소 녹색도시계획이 추가로 반영됐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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