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영덕국유림관리소는 지난 26일부터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을 설정하고 지역 6개 시·군 7만6천500ha의 국유림에 대해 산불방지 비상근무태세에 돌입했다.

관리소는 이에 따라 산불방지종합대책 상황실을 조기 운영하고 지상진화대 3개대 26명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개대 37명과 산불감시원 98명을 구성했다. 이들은 산불발생요인을 근원적으로 차단코자 가을철 산불방지 결의를 다짐하는 발대식을 하고, 산불감시탑, 감시초소 및 산불취약지역에 배치됐다. 관리소장은 발대식에서 “산불발생 주원인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산림연접 논·밭두렁 개별 소각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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