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영덕군은 유비쿼터스 정보환경을 선도하는 지리정보(GIS)사업 추진을 위한 `2009 다목적 디지털 지리정보 구축 시범사업` 설명회를 27일 군청에서 개최했다.

이 사업은 올해 초 국토해양부가 시행하는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14억3천400만 원을 지원받았다.

이번 설명회는 국토지리정보원, 경상북도, 용역수행업체인 새한항업(주)에서 참석해 영덕군 관계자와 인근시군 지리정보 담당자에게 각종 지리정보 사업의 기본도인 축척 1천분의 1 수치지형도와 군 전역(741㎢)을 항공레이저로 측량한 정사 영상지도와 1m 해상도 수치표고 모델에 대한 설명과 시연을 했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지적, 건축, 환경, 산림, 방재 등 각종 인·허가 업무의 민원사항 현장위치 등 현황파악이 쉽고 각종 개발사업의 계획업무에 실시간 활용해 행정서비스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진환 종합민원처리과장은 “도시계획 등 행정기반 자료인 공간정보를 구축해 지리정보 대민서비스 향상은 물론 시·군간 지역의 지리정보화 격차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