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도 주최로 지난 23~25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린 2009메디위크가 지역의 첨단 의료기기 및 서비스 분야를 비롯해 건강산업의 다양한 업체군을 총망라하는 191개사 338부스 규모로 지난해보다 50%가량 확대됐고 관람객도 1만 2천여 명의 관람객이 참관하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는 제3회 대한민국 건강 의료산업전과 2009웰빙바이오대전을 비롯해 U-헬스케어 체험전, 의료관광 특별전, 그리고 11개의 학술행사와 12건의 각종 부대행사를 동시에 개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엑스코 관계자는 “이번 메디위크는 그동안 대구에서 개최되던 건강 의료산업전과 웰빙바이오대전, 그리고 U-헬스체험전 등과 의료관광관련 행사를 한데 모아 같은 기간에 개최해 성공을 거뒀다”며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은 물론 지역 건강 의료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메디위크에 대한 지속적 투자와 홍보, 전시회 전문화를 통해 해외 참가업체 유치를 확대해 국제적 전문전시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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