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2012년부터 실시되는 재외국민 투표를 겨냥해 대규모 `재외국민특위(위원장 안경률 의원)`를 구성했다.

재외국민특위는 전세계를 8개 지역으로 구분, 지역별로 6~15명씩 총 113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지역 대표는 각각 ▲ 북미(공성진) ▲ 중국(이병석) ▲ 일본(김태환) ▲ 아시아(정병국) ▲ EU·구주(권영세) ▲ 중·남미(나경원 의원) ▲ 대양주(원유철) ▲ 중동·아프리카(권경석) 등이다.

위원장을 맡은 안경률 의원은 “그동안 미흡했던 재외국민 교류활동을 활발히 하기 위해 재외국민특위를 구성했다”면서 “재외동포와 협력을 증진하는 데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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