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C TV, 내달 12, 26일 포항특집편 방송

일본 큐슈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방송 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TNC TV 방송의 `모모치 하마스토아`가 포항의 먹거리와 볼거리 등 관광상품을 소개하기 위해 포항을 찾았다.

`모모치하마스토어`의 진행자인 후쿠다 겐지씨<사진>를 비롯한 방송 스태프 6명은 23-25일까지 3일 일정으로 포항의 죽도시장, 중앙상가와 호미곶, 일본인 가옥거리 등 관광상품과 먹거리 등을 소개하고 돌아갔다.

쵤영팀은 특히 구룡포 일본인가옥촌과 대게, 과메기에 상당한 관심을 보였으며 죽도시장의 활기찬 모습을 담는 데 정열을 기울였다.

촬영팀은 또 구룡포의 한 식당에서 대게와 성게알, 문어를 차려놓고 박승호시장에게 1시간 동안 포항 해산물의 우수성과 생산량, 요리 방법 등에 대해 상세히 질문하기도 했다.

TNC는 후지 TV의 계열사로 후쿠오카에 본사가 있으며 도쿄와 오사카, 기타큐슈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가시청 권역은 북큐슈지역 209만세대, 약 747만명이다. `모모치 하마 스토어`는 매일 오전 9시55분부터 1시간 동안 방송되면 10년간 이어올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 이번 포항에서 촬영한 내용은 `켄짱의 괜찮아요` 라는 코너를 통해 다음달 12일과 26일 두차례에 걸쳐 `포항특집`편으로 편성돼 방송된다.

이 코너는 한국의 여러도시를 여행하면서 도시의 음식과 관광지를 소개하고 장점을 알리는 코너로 일본인들에게 인기가 있는 코너다.

/최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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