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 탑프루트 배 생산단지로 선정된 산마을과수연구회(회장 박오식)의 김섭씨가 내사랑우리배 동호회에서 주관해 지난 21일~22일까지 열린 제6회 우리배한마당 전국 큰잔치에서 전국의 주산 시군 농가와 경쟁해`우수상`을 받았다.

경기도 남양주에서 열린 전국 배 주산단지 최고품질 과실 품평회에는 전국 9개단지 20여 농가가 최고의 과실만을 출품했다.

품평회에서는 농촌진흥청 배시험장과 동호회 관계자 11명이 무기명으로 당도, 미려도, 식미 등을 채점해 품질의 우수성을 가렸다.

이번에 우수상을 수상한 산마을과수연구회는 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한 기반 조성은 물론 매월 기술지원단으로부터 현장컨설팅 교육을 받으면서 기술력 증대에 주력해 왔다.

또 농촌진흥청 인증 스티커 부착을 통한 품질 보증, 관련 시험연구기관과 유기적인 관계 정립 등으로 전국 최고 품질의 배를 생산하고 있는데 이번 품평회에서 또 다시 품질을 인증받음으로써 탑프루트 `마음2배`<사진>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게 됐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의 유덕근 박사는 “이번 수상은 상주배의 품질을 전국적으로 인증받은 것”이라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상주배 생산을 위해 부단한 기술지도와 브랜드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