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리더십센터는 22일 교내 미술관에서 열린 창립 1주년 기념식에서 관료와 정치인, 기업 최고경영자(CEO), 시민단체(NGO) 대표, 지식인 등 5개 집단의 `공공리더십지수`(PLI)를 발표했다.

PLI가 가장 높은 집단은 942점 만점에 384.30점을 기록한 관료였고 다음은 NGO 대표(382.25점), CEO(371.29점), 정치인(319.99점), 지식인(310.70점)순이었다.

관료는 상상력과 표현력이 빈약했지만 정책수립 능력이 우수했고, NGO 대표는 희생·봉사·헌신과 고객지향적 마인드가 우수했지만 의외로 공공성이 낮았다.

CEO는 협상력과 설득력, 관계성이 좋았지만 도덕성과 정당성에 문제가 있었고, 정치인은 자신감과 전략적 사고는 좋지만 다양성 등이 약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