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신청, `폐휴대폰 기부 프로젝트` 확대

폐휴대폰 처리가 한결 쉬워진다.

경북체신청은 폐휴대폰을 자원화해 수익금으로 지역사회를 돕는 `폐휴대폰 기부 프로젝트`에 국민들이 편리하게 동참할 수 있도록 모든 우체국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까운 동네 우체국에서도 폐휴대폰을 손쉽게 기부할 수 있게 됐다.

김영수 경북체신청장는 “폐휴대폰을 가까운 동네우체국에서 기부할 수 있도록 전국으로 확대함에 따라 국민들이 보다 손쉽게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자원 재활용으로 환경오염도 막고 녹색성장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년 폐휴대폰이 1천400만대가 발생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그 중 약 300만대만 수거되고 1천100만대는 이른바 장롱폰으로 가정에 보관되거나 쓰레기로 배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김낙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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