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 진입로 등 6곳 내달 20일까지 지정 운영

【구미】 낙엽밟는 거리에서 가을정취를 만끽하세요!

구미시는 시민들이 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가로수거리 중에서 단풍이 곱고 아름다운 장소를 골라 단풍이 절정인 오는 26일부터 내달 20일까지 25일간 `낙엽 밟는 거리`를 지정·운영한다.

특히 낙엽밟는 거리는 ▲백산로 시청후문 은행나무 거리 ▲금오산 진입로 벚나무거리 ▲금오산 메타세콰이어 거리 ▲듀클라스 삼거리에서 운동장으로 가는 느티나무와 벚나무거리 ▲송정동 KBS방송국앞 신시로 은행나무 거리 ▲광평동 철로변 플라타너스 녹도 등 6개소(5㎞)이다.

이곳은 낙엽이 떨어지면 차도는 청소를 실시하지만 인도는 내달 20일까지 낙엽이 자연스럽게 쌓이도록 해 낙엽을 밟고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추억과 낭만, 그리고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등 시민의 건강과 정서를 함양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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