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이 사법시험 2차에 합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포항남부경찰서 수사과 지역형사 2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성배<사진> 경위.

1981년 대구에서 출생한 박 경위는 대구외국어고등학교와 경찰대학(20기)을 졸업한 후 지난 2004년 경찰관으로 임용, 2006년부터 포항남부서에서 근무해 왔다.

박 경위는 수사과의 바쁜 업무 중에서도 틈틈이 공부를 시작, 이번 제51회 사법시험 2차에 합격했으며, 지금도 업무와 공부를 병행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포항남부서 관계자는 “업무에 전혀 소홀한 모습을 보이지 않아 주위에서 감탄할 정도”라고 전했다.

/신동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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