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찬휘<사진>가 내년 3월부터 대경대학 실용음악과 전공교수로 활동한다.

19일 대경대에 따르면 올해 신설된 실용음악과에 가수 소찬휘를 비롯해 실무교육을 담당할 전공교수를 확정했다.

소찬휘는 1988년 여성 록그룹 `이브`에서 기타리스트로 가요계에 입문해 1991년 서울방송 신세대가요제에 은상을 수상하면서 솔로로 전향했고 `tears` 등의 곡으로 많은 고정팬을 확보하고 있다.

그녀는 내년 3월부터 실용음악과에서 화성악, 보컬실무 등 2개 과목에 걸쳐 6시간의 강의를 맡는다.

소찬휘 신임 교수는 “대학가요제 등에서 대구,경북 출신들이 잇달아 수상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실력있는 보컬전공 제자를 양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실용음악과에는 이밖에 많은 히트곡에 참여한 작곡가 하해룡씨와 최남욱씨가 겸임교수로 임용됐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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