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일 대구시장, 아태지부 회장자격 집행회의 주재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아태지부(UCLG ASPAC) 회장인 김범일 대구시장이 제12회 UCLG ASPAC 집행위원회의를 주재하며 UCLG ASPAC의 주요이슈와 사업 등을 논의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15개국 46개 국내외 지자체에서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2회 UCLG ASPAC(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아태지부) 집행위원회의에 참석한다.

회의 첫날인 19일에는 지난 4월 네팔 카트만두에서 열린 제11회 UCLG ASPAC 집행위원회의에서 아시아개발은행(ABD)의 자기구인 아시아도시개발이니셔티브(CDIA)와 UCLG ASPCA 간 업무협력 협정서 체결로 만들어진 CDIA가 UCLG ASPAC과 공동주관으로 `살기 좋은 도시 창조, 계획에서 프로젝트의 연계`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어 김 시장은 창원시와 3개 종교단체(불교, 기독교, 천주교)가 아태지역 회원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저소득 지자체에 대한 재난구호사업 등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마련한 국제자원봉사활동협약서 체결식에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한다.

20일에는 100여 명의 집행위원과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UCLG ASPAC이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각종 프로그램, 프로젝트 및 활동보고, 2010~2011 기간에 추진하게 될 워크플랜 등 주요이슈들을 논의하고 결정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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