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울진군(군수 김용수)은 `친환경엑스포공원`을 효율적 운영을 위해 일부시설 설치와 재정비를 마치고 지난 16일부터 관광객을 맞이했다.

친환경·유기농업에 대한 다양한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고 체험위주 전시공간으로 재구성한 친환경농업관은 미래 생태산업을 주도하게 될 곤충과 접목시켜 농가소득 증대와 생물종 다양성 보호를 위한 환경교육의 장으로 다시 태어났다

세계의 곤충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울진곤충여행, 울진 왕돌초에서 서식하는 해조류 및 어류와 열대 지방의 바다에 서식하는 희귀어류를 관찰할 수 있도록 한 울진아쿠아리움 등은 리모델링을 통해 관람료를 받으며, 야외공연장, 건강먹거리마당, 전통체험장, 영상관 등은 유료 임대한다. 특히, 엑스포 행사 시 비즈니스관 등으로 이용된 부지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아이스링크장과 썰매장을 설치해 운영하며, 이 시설은 봄, 여름, 가을에는 인라인 스케이트장으로 운영한다.

아이스링크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자전거 대여와 함께 공원을 찾는 관람객에게 건전한 놀이문화를 제공하고,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새로운 체험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나머지 임시시설 부지는 친환경농산물 수확체험장 및 경관 부지로 조성하기 위해 토양개량을 한 후 호밀과 유채 등을 파종할 계획이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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