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명 사진전… 21~26일 대백프라자갤러리

김종명 作
대구가톨릭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김종명의 사진전이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부터 26일까지 대구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의 제목은 `눈빛`.

`세계문화탐험`이라는 부제로 출간될 김종명의 사진집 출간 기념회와 같이 마련되고 있는데 김종명 교수가 세계 70여국을 여행하며 촬영한 그간의 사진작품들을 총 망라해 선보인다.

김 교수는 이번 전시를 통해 대학교수라는 직함을 떠나 사진작가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힘차게 시작하고자 하는 작가의 바람을 담았다고 한다.

이번에 출품되는 김종명의 작품들은 아프리카- 흑과 백의 조화, 북·중남미- 현대속의 과거, 유럽 문명의 발전, 대양주- 미래로의 도약, 아시아- 가능성의 도전이라는 테마로 대자연의 풍경에서부터 현대도시문명까지의 다양한 풍경작품들과 인물사진이 5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작품에는 찬란한 고대문화의 흔적을 보여주는 신전이 등장하고, 나라와 시대를 초월해 모성애로 드러나는 원형의 생명성을 담아내고 있다.

강원 춘천 출생인 김 교수는 행정학 박사로 현재 한국 사진작가 협회 학술분과 운영위원, 대한 사진예술가 협회 이사, 한국동방국제예술원 감사, 포토뉴스 감사, 동아사진 연구회 회장으로 사진과 관련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문의 (053)420-8015.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