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 대비 제주도 방문 `관광객 유치` 한수 배워

경북도의회는 제236회 임시회를 통한 각 상임위원회의 현장 의정활동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농수산위원회(위원장 김영만)는 농업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의정 활동에 반영코자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소관분야 사업소인 성주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상주 잠사 곤충사업장 이전지, 군위 한방 찰옥수수 작목반 등지를 방문해 업무보고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의정 활동을 펼쳤다.

또 지난해 농산물 7천512천 불을 수출한 경산시 진량읍 현내리 소재 `경북 통상주식회사(농산물수출물류센터)`를 방문해 국내 농산물 가격안정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농산물수출현황을 청취하고 앞으로 농산물수출 확대를 위해 힘써주라고 당부하면서 관계자를 격려했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시하)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일선의 저소득층 또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복지서비스 전달체계 운영현황과 현안 사항을 살펴보고, 새마을운동의 추진 현황과 관련 사업 지원 실태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파악해 앞으로 의정 활동에 반영하고자 현장 의정 활동에 나섰다.

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장인 영천시 새마을공원조성 공사장을 직접 찾아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시설 운영의 활성화방안을, 영천지역자활센터를 방문해 저소득층 주민의 자립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자활사업의 실태를 확인했다.

△건설 소방위원회(위원장 김기홍)는 4대 강 살리기 국책사업현장인 안동시 지산동 생태문화기반조성 사업장을 찾아 사업추진 현황 및 4대 강 살리기 사업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4대 강 살리기 사업은 지방과 중앙이 수레바퀴처럼 함께 노력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한목소리를 높였다.

건설 소방위원들은 4대 강 사업은 단순한 하천정비 개념을 넘어 생명·경제·환경이 흐르는 강을 만들어 선진한국으로 가기 위한 국책사업으로 경북지역은 4대 강 살리기 사업의 중심축일 뿐만 아니라 가장 많은 양의 사업지구와 사업비가 지원되는 만큼 선도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 통상문화위원회(위원장 한혜련)는 14일부터 16일까지 관광의 메카인 제주특별자치도를 방문해 전시컨벤센센터 건립 현장과 성읍민속마을 등지를 찾아 현장의 생생한 생활상을 청취하는 등 앞으로 의정 활동에 반영키로 했다.

특히 통상문화위원회는 제주도의 러브랜드, 더 마(馬)파크, 석부작농원, 녹차공원 등지의 현장을 찾아 지역은 물론 경북 관광의 앞으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실제 2010년 상주에서 열리는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 내년 11월 한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지역유치 관련, 경주 관광객 유치 방안, 경북 농어업인의 대체작물재배 관련 등 다양한 현지 사례조사의 열성을 보였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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