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이 대통령의 특사자격으로 인도네시아를 공식 방문한다.

이 전 부의장은 18일부터 21일까지 황영철, 배은희 의원과 함께, 도네시아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 취임식에 축하 사절로 참석하고 이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현지시각으로 20일 오전 10시에 있을 취임식에는 브루나이 국왕을 비롯해 호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총리가 참석할 예정이며 한국, 태국, 뉴질랜드, 스리랑카, 일본, 미국 등에서 특사가 참석한다.

유도요노 대통령은 지난 7월에 있었던 인도네시아 대통령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해 향후 5년간 대통령직을 계속 수행하게 됐으며 재임기간 중 부패척결과 경제 성장의 업적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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