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신국제공항 건설과 관련해 수도권의 벽이 두터운 가운데 대구시의회 동남권 신국제공항유치특위가 지역민 결집에 나선다.

대구시의회 동남권 신국제공항유치특별위원회(위원장 박돈규)는 19일 오후 5시 시의원 및 구·군의회 의장을 대상으로 `동남권 신국제공항의 필요성과 추진방향`을 주제로 연찬회를 가진다.

특위는 동남권 신국제공항 건설의 필요성과 동남권의 최적지인 밀양에 신공항을 유치해야만 하는 당위성을 의원들이 먼저 알아야 시민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에 이번 연찬회를 마련했다.

이날 특위는 연찬회를 통해 동남권 신공항 유치에 광역·기초자치단체는 물론 경남과 울산, 경북까지 힘을 모아 적극적이고 활발한 유치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연찬회에서는 대구·경북연구원 정웅기 연구원이 `동남권 신국제공항 왜 필요한가?`, `동남권 신국제공항의 기능과 규모는?` `동남권 신국제공항 왜 조기 건설되어야 하나?`, `동남권 신국제공항의 최적입지는? `이라는 주제로 동남권 신국제공항 밀양 유치의 필요성과 추진방향을 설명한다.

박돈규 위원장은 “최근 서울지역에서 전문가 간담회에서 수도권 지역의 동남권 신국제공항에 대한 벽이 상당히 두텁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이번 연찬회를 계기로 시의회와 기초의회가 합심해 대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나아가 경남, 경북, 울산이 동남권 신공항특위를 구성하게 되면 공동협의체를 구성해서 동남권 신국제공항 밀양 유치를 위해 사활을 걸고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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