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천명 전시회 관람

`조화와 소통을 통한 패션발전`을 주제로 지난 14일부터 16까지 3일간 엑스코에서 열린 `2009 대구패션페어와 SFAA COLLECTION in DAEGU`가 성공리에 폐막했다.

86개사 200부스 규모로 구성된 1층 전시장에는 국내외 바이어와 패션에 관심이 높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총 9천명이 전시회를 참관했으며 특히 중국 북경의 왕푸징백화점, 상해 찌야오무역 등 최상급 바이어들과 업체들과의 상담이 이어졌다.

3층에 마련된 패션쇼장에는 대구와 서울 디자이너가 함께 마련한 `SFAA COLLECTION in DAEGU`가 14차례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SFAA 20년 역사상 처음으로 지방에서 열린 SFAA 패션쇼는 1천200석 마련된 대형 패션쇼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인 관심을 모아 연일 패션애호가들의 발길이 이어져 총 7천200명이 관람했으며 소재와 패션의 조화를 위해 지역의 소재업체 8개사가 제공한 원단을 사용해 작품을 만든 7명의 서울 디자이너들은 대구 소재의 우수성에 찬사를 보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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