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보훈요양원 건립공사에 대구지역업체인 (주)삼진씨앤씨가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18일 대구지방조달청에 따르면, 110억 원 규모의 대구 보훈요양원 건립공사 입찰에서 대구 수성구에 소재한 (주)삼진씨앤씨가 88억 원을 투찰, 적격심사 결과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조달청 일괄대행 서비스로 진행되는 이번 대구 보훈요양원 건립 공사는 달성군 하빈면 하산리 420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228억 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200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구지역 최대 전문요양시설로 건립된다.

2011년까지 요양원이 완공되면 대구 보훈병원과 연계한 응급이송체계 등 의료와 결합한 종합서비스가 가능해지며, 국가유공자와 유족 중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시설입소 등급 판정을 받은 자와 지역주민도 입소할 수 있다.

/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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