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유럽연합(EU) 간 상품 및 서비스 교역을 크게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한-EU 자유무역협정(FTA) 협정문에 가서명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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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캐서린 애슈턴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15일 오전(현지시각) 벨기에 수도 브뤼셀의 EU 집행위 본부에서 FTA 협정문에 가서명했다. 아직 정식서명 절차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한국은 대서양 양안의 거대 경제권인 미국, EU와 모두 FTA를 체결함으로써 대외교역을 획기적으로 증진시킬 `동력`을 얻게 됐을 뿐 아니라 경제적 위상 제고라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