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6일 오후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첨단 IT 기술에 관광을 접목시켜 고품격의 다양한 관광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선진형 관광안내정보서비스(u-tourpia) 구축사업 중간보고회`를 가진다.

시는 지난 2009년 4월 u-tourpia 착수보고회를 하고 오는 12월 완료목표로 사업 진행이며 이날 중간보고회를 통해 그동안의 사업 진행 상황 및 추진내용을 점검할 계획이다.

대구시의 u-tourpia 구축사업은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2011 대구방문의 해 등 지역의 굵직한 대형행사 개최로 인한 외지 관광객의 급증에 대비해 인터넷과 모바일, 키오스크, U-시티투어 등 첨단 IT 기술에 관광을 접목시켜 고품격의 다양한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주요 내용은 대구 관광정보 통합 및 DB의 일원화로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스케쥴러`를 제공하는 통합관광포털 서비스와 관광객 위치에 따라 버스 내 대형 LCD모니터 및 무선 헤드셋을 설치한 다국어(한·영·일·중)멀티미디어 관광정보를 안내하는 GPS기반 대구시티투어 서비스를 비롯해 동성로 내 u-Tour Screen 서비스, RFID 기반 u-관광안내 정보 서비스, 모바일 관광안내 쿠폰 서비스 등을 구축해 대구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관광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한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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