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의료기기 연구·제조회사인 (주)메디슨(대표이사 손원길)의 자회사인 (주)프로소닉이 첨복단지에 연구시설과 생산시설을 투자키로 했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세계 최초 3D 초음파 장비를 개발한 국내 유일의 초음파 진단장비 회사인 (주)메디슨이 100% 출자한 의료용 초음파 응용기기 분야 벤처기업 (주)프로소닉과 15일 오후 4시 시청 10층 회의실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의료연구개발시설과 생산시설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특히 한국의 대표 의료기기 연구·전문 기업인 (주)메디슨의 자회사 (주)프로소닉과 연구개발시설과 생산시설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체결로 대구 첨복단지의 첨단 메디컬 테크놀로지 개발 및 생산에 한층 가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 회사에서 100% 출자한 (주)프로소닉은 1990년 초음파 일반 산업용 전자 부품을 시작한 지 18년 이래 국내 초음파 물질 개발 및 초음파 응용기술 분야의 선두주자로서의 자리매김해 의료용 초음파 응용기기 분야에서 국내는 물론 세계의 선진 기술과 대등한 품질을 확보하고 있고 초음파 압전 세라믹에서부터 조립 및 설계, 그리고 의료용 초극세 동축 케이블까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해 일관 공정으로 품질 및 가격에서 선진 외국제품보다 경쟁력 우위를 확보한 세계 유일의 벤처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이 128억 원이다.

이상길 대구시 첨복단지추진단장은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화학시험연구원 등 정부출연기관, 국가 공인 시험 및 인증기관 분원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의료기기 관련 기업과 투자 관련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첨복단지의 기능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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