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국회의장이 포항시 환경미화원 사랑나눔 봉사단의 봉사활동 이력에 감동, 국회카드를 보내 화제다. 김 의장은 최근 “언론을 통해 여러분의 따뜻한 소식 전해 들었습니다. 여러분의 사랑 나눔에 깊은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합니다”라며 감사와 격려의 내용을 담은 국회카드를 포항시 환경미화원 사랑나눔 봉사단에 발송했다. 김 의장은 또 “어려운 근무환경에서도 자신보다는 남을 배려하는 포항시 환경미화원들의 사랑실천은 우리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는 진정한 사랑의 실천이다”이들의 봉사활동을 거듭 극찬했다.

뿐만 아니라 김 의장은 13일 오전 김삼성 봉사단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격려하기도 했다.

지난 8월11일 발대한 포항시 사랑나눔 봉사단은 포항시청 환경미화원 300여 명을 구성됐으며 지난달 남구 구룡포의 한 기초생활수급 가정을 방문해 화장실 지붕과 좌변기를 교체하고 샤워실을 청소했다. 또 지난 11일에는 북구 용흥동 기초생활수급 가정과 송라면 독거노인 가정을 각각 방문해 집 수리를 하는 등 출범 2개월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진정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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