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단 15일 울진문예회관서 무료공연

【울진】 서울예술단의 가무악 갈라콘서트<포스터>가 오는 15일 울진문화예술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사물놀이패, 전통춤, 북춤, 판굿 등 각 장르별 공연이 갈라로 무대에서 오후 3시와 7시30분 2회에 걸쳐 무료로 펼쳐진다.

갈라 공연은 주연급이 출연해 각 작품 중 주요장면을 부분적으로 보여주는 무대를 가리키는 것.

12개 국립예술단체들이 전국 5개의 문화예술회관에서 고품격 공연을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복권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사)전국문예회관연합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해 `방방곡곡 문화공감`이란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통해 예술성과 대중성을 결합한 고정 레퍼토리를 개발하고 있는 서울예술단은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한 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감동의 시간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는 우리 민족의 제의와 축제의 원형이 되는 가무악 장르를 재해석해 현대적 양식으로 만들어낸 `소용돌이`, `해어화`, `15분23초`, `홍랑`, `청산별곡`, `뜬쇠`, `오르페오`의 하이라이트를 공연한다.

군 관계자는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문화예술을 맘껏 향유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군민들이 많이 참석해 신명나는 놀이 한마당을 맘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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