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롬 교수,윌리엄슨 교수
올해 노벨경제학상은 지배구조 연구 분야에 두각을 나타낸 엘리너 오스트롬 미국 인디애나대 교수와 올리버 윌리엄슨 버클리 캘리포니아주립대(UC버클리) 교수가 공동 수상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오스트롬 교수와 윌리엄슨 교수를 2009년 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노벨위원회는 선정 배경으로 지배구조에 대한 그들의 연구 업적을 거론했다.

올해로 창설 40년째를 맞는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여성(오스트롬 교수)이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상자에게는 1천만 스웨덴크로네(약 16억8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알프레트 노벨의 기일인 12월10일에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다.

올해 노벨상은 이날 경제학상을 끝으로 생리의학상.물리학상.화학상.문학상.평화상 등 6개 부문의 발표를 마무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