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지방통계청 포항사무소(소장 이갑철)는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 포항·경주·울릉 지역의 고용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2009년 지역별 고용조사`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도별 고용구조 자료 및 산업·직업에 대한 세분된 자료를 생산·제공하며, 지역 고용정책 수립에 필요한 시·군 단위의 세분화된 고용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기본 통계를 생산하기 위해 시행된다.

조사규모는 전국 약 17만5천가구이며, 포항·경주·울릉지역은 2천680가구 중 통계청에서 지정하는 표본가구 내 15세 이상 가구원이 대상이다.

통계청은 이들 대상에 대해 인적사항, 취업자, 실업자, 비경제활동인구와 관련된 31개 항목을 조사원이 각 가구를 방문해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에 대한 조사결과는 2010년 3월에 공표될 예정이다.

/신동우기자 beat08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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