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기능 탁월한 효능… 관광객 120만명 200억대 판매 기대

【영주】 세계제일 영주·풍기홍삼 홍보를 위한 문화관광부지정 축제인 2009 영주·풍기인삼축제가 13일 개막한다.

최근 면역기능 강화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인삼에 대한 학술적 근거를 바탕으로 인삼 소비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이번 축제는 역대 최고의 관광객 및 판매고를 기록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95만명의 관광객에 139억원의 인삼 판매고를 올린 것에 비해 올해 인삼축제는 120만 이상의 관광객를 유치해 200억원 규모의 인삼제품 판매가 있을 것으로 축제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영주시와 축제추진위원회는 몰려들 인파에 대비, 축제장내 편의시설 확충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 등 관광객 맞이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불어닥친 신종플루 확산으로 면역기능이 뛰어난 인삼에 대한 소비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올해 축제는 관광객 및 인삼제품 판매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수를 통해 소비자들이 구매 과정에서 부당한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한 방안으로 판매인 조합 및 각 인삼판매업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번 영주·풍기인삼축제는 신종플루에 의한 인삼의 면역기능 효능과 함께 경북북부지역의 대표적 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봉화 송이축제 등이 전격 취소 되면서 영주·풍기 인삼축제에 대한 관광객들의 기대감에 편승해 성공적 축제의 기대를 높여주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