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만과 손잡고 15일 9집 발표

이수영(30)이 작곡가 조규만과 손잡고 9집 `대즐(Dazzle)`을 15일 발표한다.

이수영의 새 음반은 약 1년 만이다. 지난해 11월 미니음반 타이틀곡 `이런 여자` 발매 후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자 그간 KBS 2TV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를 통해 안방극장 연기에 도전했기 때문이다.

드라마를 끝낸 후 이수영은 조규만과 손잡고 새 음반에 담을 음악을 고민했고, 조규만이 작곡하고 이수영이 작사한 `내 이름 부르지마`를 타이틀곡으로 선보이게 됐다.

이번 음반에는 이수영의 참여도가 높다. 그는 `서로가 서로가 아니면 안될 때`, `아이예`, `아니`, `웨이크 업(Wake up)` 등 대부분의 곡에 작사를 맡았다.

이수영의 소속사는 최근 박효신, 휘성, 이승기, 테이 등 발라드 가수들이 대거 등장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분위기를 호재로 내다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