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외주 파트너사협회는 지난 9일 `2009년도 최고경영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외주 파트너사 협회(회장 박승대)는 지난 9일 포스코 인재개발원에서 외주 파트너사 CEO를 비롯해 포스코 외주관련 부서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일류 제철소의 조업배우자로서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2009년도 최고경영자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는 전문가 초청 특강, 연구위원회별 올해 CEO 연구활동 결과 발표회 순으로 진행됐다.

초청 특강에서 숭실대 경영학과 김영수 교수는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와 대응전략`이란 주제 강의를 통해 지속적인 혁신과 변화만이 기업의 생존 전략임을 강조하고, 경영위기 아래에서 변화의 주도자로서 CEO의 역할과 다양한 대응전략을 제시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진행된 CEO 연구결과 발표는 지난 3월 세계 경영위기 극복과 초일류 제철소 조업배우자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6대 연구과제를 선정해 외주사 CEO 60명이 6개월간 연구한 결과를 발표한 것으로서 제철소 안정조업 지원과 외주 파트너사 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발표회에서 박승대 회장은 “CEO 연구활동은 외주사의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CEO가 연구모임을 결성한 이래 올해로 4년 차로서 그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전제하며 “좀 더 내실 있는 연구활동을 통해 외주사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동우기자 beat08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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